해외소식
건설사들, 베트남 원전시장 선점 경쟁…

안녕하세요.
한국건설기계협의회입니다.
AI와 제조업처럼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각국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생산시설이 빠르게 늘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도시를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베트남, 대규모 신규 원전 추진
베트남은 최근 닌투언 신규 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규모는 약 15조 5천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제조업 기반 성장과 함께 전력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석탄발전에만 의존하기 어려운 만큼 원전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베트남이 원전 건설을 다시 추진하는 배경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이정익 교수는 제조업이 중요한 국가로 성장할수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의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트남 역시 제조업 기반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전이 필요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 건설사들도 수주전에 참여
베트남 원전시장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면서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사업 참여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방한한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원전과 LNG 터미널 등 에너지 사업 참여 의지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이 지난 30여 년간 베트남에서 사업을 진행해온
현지화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우건설, 해외 원전 경험 강조
대우건설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의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EPC 사업 등
해외 원전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해외 원전 시공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베트남 원전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진행해온 경험과
원전 분야의 전문 시공 역량을 함께 강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물산도 바라카 원전 경험 앞세워
삼성물산 역시 베트남 원전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고,
국내에서는 새울 3·4호기 건설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특히 바라카 원전은 한국형 원전의 첫 해외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해외 원전 시공 실적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 같은 국내외 원전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원전 수주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건설·GS건설도 시장 검토
베트남 원전 사업은 대우건설과 삼성물산뿐 아니라
현대건설, GS건설 등도 해외 원전 수주
파이프라인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차세대 원전 수출시장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이번 사업을 새로운 해외 원전 수주 기회로 보고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대형 프로젝트를 둘러싼 국가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베트남 원전 사업은 국내 건설사들의 주요 관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주의 핵심은 기술만이 아닌 사업 패키지
전문가들은 베트남 원전 수주 경쟁에서 단순한 시공 기술만으로
승부가 결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 기업의 사업 참여 방식, 사업비 조달 방안,
현지 산업과의 연계 등 어떤 사업 패키지를
제시할지가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이번 수주전에서는 원전 시공 경험과 기술력뿐 아니라
베트남 기업의 참여 방식과 사업비 조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사업 제안이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K-원전의 차기 수출처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닌투언 원전 사업이 한국 원전 산업의
새로운 해외 진출 무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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