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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업계 현대건설, 5년 만에 배당 확대...

안녕하세요.
한국건설기계협의회입니다.
' 결산배당 800원으로 상향, 주주환원 정책 본격화 '
현대건설이 5년 만에 결산배당을 증액하며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최근 현대건설은 보통주 1주당 8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약 9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3.3%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중간배당 없이 결산배당만 실시하는 구조인 만큼,
이번 배당 확대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현대건설이 결산배당을 상향한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2019년 주당 500원이던 배당금은 2020년 600원으로 인상된 뒤
지난해까지 동일하게 유지됐습니다.
특히 2024년 회계연도에는 영업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600원의 적자배당을 실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배당 증액은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흑자전환 성공, 재무 안정성 회복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6530억원,
순이익 559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022년 5749억원, 2023년 78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뒤
2024년에는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대규모 손실 반영과
빅배스 영향으로 1조26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정비사업 호조와 플랜트 매출 인식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배당 여력 회복과 직결되는 부분이며, 향후 주주환원 정책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정비사업·해외 플랜트 동반 호조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국내 도시정비사업과 해외 플랜트 부문입니다.
서울 강남권 대형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주택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동시에 중동 플랜트 공사가 정상 궤도에 오르며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했습니다.
특히 가스플랜트와 LNG 터미널 등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률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이는 실적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33조원 수주 달성,
3.5년치 일감 확보
현대건설은 지난해 33조4394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 31조1000억원을 2조원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수주잔고는 95조896억원으로 약 3.5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안정적인 수주잔고는 향후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핵심 지표로 평가됩니다.
이는 단기 실적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원전·SMR 중심
성장 전략 가속화
올해 현대건설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원자력 발전 사업과
소형모듈원자로 SMR 사업이 거론됩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3·4호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미국 SMR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성장 모멘텀이 기대됩니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미국 원전 발주 확대와 AI 인프라 수요 증가를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25% 이상 목표
현대건설은 2030년까지 수주 25조원 이상,
매출 40조원, 영업이익률 8%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소 주당 배당금 상향과 2027년까지
총 주주환원율 25% 이상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올해는 신규 수주 33조4000억원, 매출 27조4000억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이번 배당 확대는 단순한 배당금 인상이 아니라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정비사업과 해외 플랜트, 원전 사업 확대라는
세 축이 맞물리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원전 및 SMR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기업 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현대건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